와이즈넛, ‘2023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서 초거대AI 사업 성과 및 청사진 선보여
- LLM의 할루시네이션 문제 해소를 위한 새로운 생성형AI플랫폼 ‘WISE iRAG’ 제시 인공지능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지난 23일(목)부터 오는 25일(토)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올해 정부 주도로 진행된 민간의 초거대 AI사업 성과와 생성형AI 시장의 청사진을 동시 선보인다.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국민 행사이다. 올해는 민관이 함께 추진해 온 정부 혁신의 성과를 경험하고 미래 비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를 주요 테마로 전시관이 구성돼 있으며, 와이즈넛은 이중 똑똑한 정부 테마에서 인공지능 서비스 혁신 사례들을 선보인다. 와이즈넛은 참가 기업 및 기관들 중 유일하게 2개 전시관에 참여 중인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 공동관과 와이즈넛 단독 부스를 구성하여 인공지능 관련 다채로운 혁신 사례를 전시하고 있다. 먼저, NIA 공동관에서는 민간의 첨단 초거대AI 활용지원사업의 민원처리분야(수요연계형) 사업 성과인 혁신사례로, 화성시가 보유한 민원상담 데이터와 와이즈넛 생성형AI플랫폼 ‘WISE iRAG’와 네이버 Hyper CLOVA X를 접목한 화성시 AI 민원상담 어시스턴트를 소개한다. 다음으로, 와이즈넛 단독부스에서는 ‘생성형AI 시대, 행정업무 효율화가 고민이라면?’을 테마로, 공공서비스 내에서 클라우드 형태의 생성형AI 서비스를 연계하거나, 독립형 인하우스 생성형AI 모델과 와이즈넛의 검색•챗봇과 하이브리드형으로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AI플랫폼 ‘WISE iRAG‘를 활용한 사례들을 선보인다. 특히, 와이즈넛이 이번 정부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인 ‘WISE iRAG‘는 생성형AI가 가진 보안이슈와 할루시네이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으며, 사용자 질문에 목적과 의도를 파악하여 적합한 최신 정보(답변)를 제공하는 새로운 생성형AI플랫폼이다. ‘WISE iRAG’에서 가장 중요한 인공지능 기반 검색 기술은 와이즈넛이 지난 23년간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리딩해온 영역이며, 그동안 축적해온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되어 있어 타기업들과 차별화를 보여주는 핵심 영역이다. 특히, 생성형AI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는 기업 내부정보에서 의도에 부합하는 의미있는 정보를 추출하여 할루시네이션(환각)없이 정확한 데이터로 생성하는 것이다. 와이즈넛 측은 꾸준히 쌓아온 검색엔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반영하여 이를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와이즈넛은 앞으로 펼쳐진 생성형AI시대에 자사의 검색과 챗봇 기술들을 접목한 청사진을 다양한 형태로 제시할 예정”이라며 “행사에 참여하시는 많은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관계자분들이 저희 부스에 많이 방문하셔서 공공 행정 서비스 및 내부 업무에 생성형AI를 접목하기 위한 최적의 노하우들을 많이 얻어가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넛의 전시 부스 위치는 제2전시장 1층 내 B05, B15다. B05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NIA 공동관이며, B15는 와이즈넛 단독부스다. 부스에서는 상담 및 설문조사시 경품을 제공하는 설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2023-11-24
와이즈넛, 국내 최대 자연어처리 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 수상!
- 최우수 논문상뿐만 아니라 2년 연속 우수논문 채택, 언어처리기술에 대한 연구 성과 인정 인공지능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지난 10월 12일(목)~13일(금), 국내 최대 자연어처리 학회인 ‘2023년도 제35회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이하, HCLT 2023)’에서 올해 최고 수상인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989년 시작되어 올해 35회를 맞이한 HCLT 2023은 매년 한글날 전후 개최되는 학술대회로, AI 기술을 접목한 한국어처리기술 개발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내 가장 권위있는 자연어처리 학회다. 특히, 올해부터는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 논문상’ 부문을 신설되었으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HCLT 2023에는 LG, 네이버, 카카오, NC소프트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의 쟁쟁한 논문들이 출품되었으며 이들 중, 총 128편의 논문이 채택되었다. 이 가운데 우수논문은 15편, 최우수 논문은 단 2편이 선정되었다. 와이즈넛은 이번 학술대회에 총 3편의 논문을 제출하였는데 3편 모두 채택되었으며, 그 중 1편은 최우수논문으로 선정되며,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국내 대표적인 자연어처리 기반 인공지능 SW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시한번 보여준 계기가 됐다. 6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우수 논문상으로 선정된 ▲’프롬프트 튜닝기법을 적용한 한국어 속성기반 감정분석’(저자: 김봉수, 전현규, 최승호, 김지윤, 장정훈) 논문은,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은 ‘뉴럴-심볼릭(Neural-symbolic) 모델의 지식 학습 및 추론 기술 개발’로 수행된 연구다. 사용자 리뷰 및 VoC(Voice of Customer) 등 사용자의 감정이 포함된 문장을 제대로 분석하기 위해서는 세밀하게 연결된 속성-감정이 레이블된 방대한 학습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러 토큰 단위 속성과 감정 레이블을 동시에 예측해야 정확한 속성기반 감성분석이 가능하다. 본 연구에서는 사전학습 언어모델(Pre-trained Language Model)을 기반으로 프롬프트 튜닝(Prompt Tuning) 기법을 통해 소량의 데이터와 학습 자원으로도 높은 품질의 자연어처리 태스크를 수행할 수 있는 퓨샷러닝(Few-Shot Learning)을 적용하여 속성기반 감정분석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방법론을 제공하는 데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기존 선행된 단순한 긍부정의 감정 분석이 아닌 소량의 데이터로도 상품 특징(속성)을 함께 분석할 수 있는 다소 복잡하고 도전적인 과제이며, 적은 양의 학습 데이터셋으로도 보다 효과적인 속성기반 감정 분석이 가능해지는 기술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업계의 평을 받고 있다. 본 논문은 텍스트 데이터 안에서 속성 기반 감정 분석이 가능한 언어모델을 제안한다. 이는 소량의 데이터와 학습 자원으로도 높은 품질의 자연어처리 태스크를 수행할 수 있는 퓨샷 러닝(Few-Shot Learning) 기술과 사전학습 언어모델(Pre-trained Language Model)을 활용한 프롬프트 튜닝 기법에 중점을 둔 기술이다. 향후 해당 연구 모델은 고객의 리뷰(후기) 또는 VoC에서 상품의 기능과 특징에 관련된 고객의 의견이나 니즈 등 감정을 정밀하게 파악하는 데에 활용 가능하며, 향후 제품 및 서비스 개선,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는 “ 와이즈넛은 HCLT 학회에 매년 인공지능 관련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논문을 제출하고 있으며, 최우수상을 포함하여 우수논문까지 채택되며 꾸준히 언어처리기술에 대한 연구성과를 인정받고 있어 기쁘다”며, “특히,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대용량의 언어모델(LLM)은 퓨샷러닝의 기반이자 미래 AI 기술 개발에 필수적으로 확보되어야 할 항목으로서, 와이즈넛은 독보적인 자연어처리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AI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2
와이즈넛, 多 사회현상의 원인·결과 밝힐 ‘AI기반 인과추론 기술’ 3차년도 개발 완료!
- 각종 사회경제, 비즈니스, 생활 등 일상 전반에서 발생하는 이벤트의 인과추론 밝혀 의사결정에 활용 가능 초거대AI를 비롯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각종 사건과 사회 현상에 대한 모델을 만들어 예측하는 분야로 그 응용이 확대되어 가고 있다. 하지만, 그 원인과 결과에 대한 해석이 불분명하여 인공지능 신뢰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인공지능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SW컴퓨팅산업원천기술개발 사업 중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지원하는 ‘빅데이터 인과 분석을 위한 복잡계 기반 추론 인공지능(REX, Reasoning AI in Complex Systems) 개발 및 실증’ 과제의 3차년도 공동연구개발을 완료하여 신뢰성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한층 더 앞당겼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024년까지 총 4차년도로 진행되는 본 과제는 빅데이터를 구성하는 여러 데이터 요소 간 인과관계를 추론하고, 이를 이용하여 특정 사건의 원인과 결과가 무엇인지 식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와이즈넛은 본 과제에서 자체 보유한 텍스트마이닝, 형태소분석, 토픽분석 등 비정형 빅데이터 클렌징 기술 및 분석 기술을 적용하여 인과추론 모델의 기본이자 핵심인 데이터 처리 작업을 담당하여 수행하고, △식량 △바이오 △탄소배출권 △질병 등 국가 중점 4대 분야와 관련된 원인과 결과를 추론하는 과제 실증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금번 3차년도 연구에서는 1,2차년도에 이은 사전학습 언어모델(LM) 기반 개체명 이벤트, 키워드 임베딩 및 연관성 분석 기술 개발 및 고도화를 진행하였고, 연구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부터 인과추론 기술에 대한 수요가 많았던 금융권 중심의 기술 사업화를 진행하는데 주력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되는 인과추론 기술은 국내 최초 이전 추론 결과 피드백을 기반으로 토픽 및 관계를 재생성할 수 있어 데이터 관점에서 더욱 정확한 원인 파악을 가능케 한다. 또한, 복잡계 이론에 근거하여 문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범주를 확장해, 향후 보다 폭넓고 정확도 높은 추론이 가능한 AI 기술이 개발 및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이사는 “인과추론 기술은 각종 기술산업, 사회경제, 비즈니스, 생활 등 전 분야에서 단편화되어 존재하는 여러 종류의 데이터를 분석해 사회 현상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 국가 차원의 다양한 전략 설정에 도움을 줄 핵심 기술로 기대되고 있다”며 “와이즈넛은 이번 기술의 근간인 생성형AI 기반 당사의 자체 LM(언어모델)을 더욱 고도화하여,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융합 시장의 외연을 확장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6
와이즈넛, 아주대의료원과 ‘AI바우처지원사업’ 통한 AI 의료서비스 챗봇 연내 오픈!
- 아주대의료원 진료예약 및 병원안내 돕는 AI 어시스턴트 챗봇 연내 오픈 계획- 상담원의 환자 상담시간 연간 10,000분 단축, 진료예약 업무효율 20% 이상 향상 기대 인공지능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국내 대표 상급종합병원인 아주대의료원(의료원장 한상욱)과 AI 의료서비스 챗봇을 연내 오픈하여 의료계 디지털 전환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본 사업은 ‘2023년 AI바우처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건으로, 와이즈넛은 올해까지 4년 연속 AI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어 그동안 다분야 산업의 인공지능 혁신 사례를 만들어왔다. 아주대의료원 챗봇은 진료예약 및 병원안내를 돕는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다. 병원을 이용하고자 하는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진료과 △진료지원 △증명서 △진료안내 △병원이용 △건강정보 등의 정보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챗봇은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환자 및 보호자 등의 일반고객용과 컨택센터 상담사용으로 분리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환자들의 편의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상담사들의 업무 효율성 제고와 함께 각종 정보 접근성 향상을 통한 평준화된 상담을 제공 등으로 의료 서비스 혁신을 이뤄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와이즈넛은 지난해 유입된 콜 데이터와 상담사 예약 가이드, 병원 홈페이지 내 내부 데이터 등 방대한 양의 원천 데이터를 수집하고, 상담사 업무관찰 리서치, 인터뷰 등을 통해 요구사항을 수집 및 반영하여, 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효율적인 AI 어시스턴트 서비스 마련에 주력했다. 아주대병원 진료협력센터장 송지훈 교수(AI바우처지원사업 총괄책임자)는 “와이즈넛의 챗봇 도입으로 24시간 환자 응대가 가능해지고 상담 시간이 단축되어 상담 직원들의 업무 효율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라며, “추가적으로 환자가 진료와 관련된 정보를 찾고 예약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편리성을 경험하고 서비스 이용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이사는 “와이즈넛은 지난 2020년부터 4년 연속 AI바우처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참여하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많은 수요기업의 인정을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와이즈넛은 초거대 AI 시대에 주목받는 AI 챗봇을 통해 의료서비스 혁신을 도모하고, 이를 기반으로 의료 분야를 이끌 미래핵심기술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주대의료원이 활용한 ‘2023 AI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으로, AI솔루션이 필요한 중소·벤처 기업(수요기업)에게 최대 3억원의 바우처를 지원하고 AI솔루션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공급기업)의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 및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부 주도 지원사업이다.
2023-10-24
지자체 AI 챗봇 도입 봇물… 생성형AI와 연계 기대
- AI 챗봇으로 민원 부담 줄이고 행정서비스 품질 높여…기술력·노하우 겸비 와이즈넛, 지자체 챗봇 대세 자리매김“지난 5월 자립꿀단지 챗봇이 오픈한 이후 4개월간 이용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섰고, 무엇보다 시민의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8점으로 매우 높습니다. 시민들은 자립 촉진 및 상담 만족도, 복지 체감도, 정책 접근성 등이 향상됨을 체감하고, 공무원은 업무 생산성 향상 및 상담 질 제고, 업무 편리성 증대를 직접 경험하고 있습니다.”(부산광역시청 조현선 주무관)“챗봇 서비스를 도입한 뒤 민원인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상담사의 업무시간 외에도 효과적으로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용자가 유입되고 민원인의 피드백을 통해 바로 만족도를 체크해 대응할 수 있게 됐습니다.”(화성시청 이혁 주무관)최근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인 민원에 AI 챗봇이 효과적인 대안이라는 점이 입증되면서 많은 지자체가 챗봇을 도입하고 있다. 이미 서울시, 부산시, 울산시, 강남구, 동작구, 화성시, 시흥시, 남원시 등 전국의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AI 챗봇을 도입했고, 적극적으로 챗봇 도입을 검토 중인 지자체 또한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실 많은 지자체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민원에 대응하는데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늘어나는 민원에 상담직원을 무작정 늘리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또 상담직원을 늘린다고 해도 업무시간 외에도 이어지는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쉽지 않다. 이러한 현실이 단순 반복되는 질문에 자동으로 답변하고 24시간 대응할 수 있는 챗봇 서비스에 대한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여기에 디지털 행정 혁신과 스마트 업무환경 구축에 힘을 쏟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기조에 맞춰 신기술을 적용한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구현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는 것도 여전히 AI 챗봇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이유가 되고 있다.◆ AI 챗봇, 지자체 늘어나는 민원 해결사 역할 톡톡AI 챗봇을 도입한 지자체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민원 업무 부담을 줄이고 있다. 특히 간단하고 반복되는 초기 민원 상담은 AI 챗봇을 활용하고, 추가 문의나 복잡하고 판단이 필요한 민원은 상담사가 개입함으로써 민원인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그야말로 선순환 효과를 보고 있다.특히 많은 지자체가 지역의 특성에 맞춰 저소득층 및 장애인 복지, 납세, 지역축제 알림 등 다양한 용도로 챗봇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민원 대응이라는 기본 기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역으로 활용범위가 확대되면서 진화하고 있는 모양새다.부산시는 서비스 대상을 저소득층에 집중해 놓치기 쉬운 금융, 복지상담용 ‘자립꿀단지 챗봇’을 도입, 좋은 반응을 얻은 사례로 꼽힌다. AI 기반의 취약계층 자립지원 상담 챗봇 자립꿀단지는 디지털플랫폼정부 핵심 과제의 하나인 ‘놓치기 쉬운 혜택을 모아 제공하는’ 정책 방향에 부응해 여러 부처의 복지·고용·금융 정책을 통합, 약자와 취약계층을 지원해 주목받고 있다. 자립꿀단지 챗봇은 올해 상반기 부산시 적극 행정 우수사례의 하나로 선정됐다. 특히 온라인 시민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 행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서울시는 시금고인 신한은행과 함께 ETAX 챗봇 ‘이지(IZY)’를 구축, 일반인이 어려워하는 세금 관련 질의를 통해 납세 편의를 높였다. ETAX 홈페이지, STAX 앱, 메타버스 앱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납부 서비스, 납부 확인, 이달의 지방세, 마일리지, 환급금, FAQ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시흥시청 챗봇 ‘시흥톡’은 행정, 보건, 복지, 세무, 교육 등 19개 민원 유형에 대한 답변을 한다. 고도화 사업을 통해 시흥시 초등돌봄서비스 등 138건의 질의응답 및 시나리오를 추가하고 지도서비스 등을 보강해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해에는 시흥시 보건소 요청으로 코로나19 질의응답 항목을 추가해 2월부터 5월까지 17만 여 건의 문의에 응답하는 성과까지 거뒀다.이들 지자체의 챗봇 서비스는 AI 소프트웨어(SW) 대표기업 와이즈넛이 제공했다. AI 챗봇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와이즈넛은 2000년 설립 후 언어처리기술 기반의 AI 챗봇, 클라우드 기반의 AI 챗봇 서비스(SaaS), 기업용 검색 SW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380건에 달하는 국내 최다 챗봇 구축 및 서비스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와이즈넛,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챗봇 부문 압도적 판매량와이즈넛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서도 압도적인 챗봇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조달정보개방포털 공공데이터에 따르면, 와이즈넛 챗봇은 전체 챗봇 계약건수의 75%, 전체 계약금액의 79%를 차지하고 있다.(2023년 8월 30일 기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해 챗봇을 도입한 지자체 및 공공기관 4곳 중 3곳이 와이즈넛을 선택한 것이다.와이즈넛의 AI 챗봇은 ▲클라우드(SaaS형) 챗봇 서비스 ‘현명한 앤써니(WISE Answerny)’ ▲구축형(On-premise) 챗봇 솔루션 ‘와이즈 아이챗(WISE iChat)’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된다. 각 지자체의 비즈니스 환경, 인력, 예산, 업무 범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구축형과 클라우드형 AI 챗봇 모델 모두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됐다.지자체가 챗봇 솔루션의 자산화를 원하거나 사용자 개인정보를 통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려는 경우 챗봇 솔루션을 지자체 내에 구축하고 내부 시스템을 연계해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챗봇 서비스는 간편한 챗봇 구축 프로세스로 빠르게 특정 업무를 대체할 수 있다.와이즈넛 관계자는 “특히 와이즈넛 클라우드 챗봇 서비스는 지난해 2월 AI 솔루션 기업의 클라우드 챗봇 서비스 중 최초로 공공사업의 필수 요건 중 하나인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취득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검증받았다”며 “이는 국내 최다 AI 챗봇 레퍼런스를 통해 쌓아온 기술 역량과 더불어 사용자의 보안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어 서비스의 신뢰성까지 확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CSAP(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는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공공기관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하는 인증제도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된 주요 정책, 정보자산, 인프라, 조직 등이 보안인증기준에 적합한지 인증한다.와이즈넛은 챗봇 구축단계는 물론, 운영도 전문인력이 전담한다. 이를 통해 AI 챗봇에 적용되는 학습데이터를 생성하고 답변 업데이트, 트레이닝, 지식 추가 서비스 등 원하는 구독형 AI 챗봇 운영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구축 후 지자체가 자체 운영하는 경우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관리도구를 제공해 손쉬운 챗봇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와이즈넛은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서비스에 반영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흥시청의 경우 챗봇 상담 수요를 선별하기 위해 현업 부서 인터뷰를 실시해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시흥톡’에 적극 반영해 업무 효율화에 기여했다. 울산시청도 콜센터에 유입된 데이터를 철저히 분석해 차량등록, 상수도, 여권민원 등 3개 분야에 민원이 집중된 것을 확인하고 반복 민원에 초점을 맞춰 효율성을 높였다.[인터뷰] 화성시청 이혁 주무관- 화성시청이 AI 챗봇을 도입한 이유는.“기존에 화성시청 콜센터는 28명의 상담인력이 업무시간에 상담을 진행하고, 업무시간 외 민원은 당직실에서 취합, 다음날 업무시간에 일괄 처리했다. 업무시간 외에 유입되는 민원에 대한 상담 공백을 줄이고, 단순 반복적인 민원을 응대하는 상담사의 업무를 경감하기 위해 챗봇을 도입했다.”- 여러 기업 중 와이즈넛의 챗봇을 선택한 이유는.“공공기관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보안성 검토과정을 거쳐야 한다. 와이즈넛 챗봇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유일한 클라우드 챗봇 서비스로, 정보보호 수준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거쳐 인정받았기 때문에 국민이 더 안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어떤 업무에 챗봇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나.“지난 7월 3일 화성시청 민원상담 챗봇 서비스를 오픈했다. 그간 콜센터에서 가장 많이 상담했던 8개 분야 260개 항목에 대해 질문·답변을 구성해 민원인이 콜센터 전화상담 없이 간단하게 검색할 수 있는 단순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 챗봇 서비스를 통해 얻은 성과는.“새로운 상담 채널이 개설되면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유입이 많았다. 또 업무시간 외 민원에 대해 다음날 업무시간까지 상담에 공백이 생겼던 과거와 달리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민원인의 피드백을 수집할 수 있게 돼 화성시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민원인의 욕구를 어느 정도 충족시키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조사 결과, 민원인의 만족도는 86.5%로 상당함을 알 수 있었다.”- 화성시 챗봇만의 특징이나 자랑하고 싶은 서비스는.“화성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제부도는 조수간만의 차로 날마다 통행할 수 있는 시간이 변한다. AI 챗봇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제부도 통행 가능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 많은 분이 편하게 사용하고 있다. 만족도 조사에서 제부도 물 때 시간 제공이 유용했다는 피드백이 많이 접수됐다.”- 향후 챗봇 서비스와 관련해 추가계획은.“현재 화성시가 운영하는 챗봇은 정해진 질문과 이에 대한 학습을 통해 답변이 도출되는 등 특정 분야에 포커싱된 목적형 챗봇이다. 학습되지 않아 오응답 또는 미응답되는 질문에 대해 향후 생성형 AI 연계를 통해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다. 생성형 AI 연계의 일환으로 와이즈넛과 함께 상담 어시스턴트 과업을 수행하고 있다. 기술 성숙과 커스터마이징이 완료되면 단순 민원 상담은 챗봇이 진행하고 복합한 상담은 생성형 AI가 진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와이즈넛, 지자체 업무에 생성형 AI 적용 방안 연구개발와이즈넛은 생성형 AI와 생성형 언어모델을 접목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또 AI를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와 초거대 AI 활용에 관심이 커짐에 따라 이를 챗봇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 회사는 최근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초거대 AI 활용지원 행보에 따라 초거대 AI를 활용한 공공 선도사례 창출에 나섰다. 특히 지난 7월 2023년도 초거대 AI 활용지원 사업(수요연계형)에 선정돼 민원처리 분야에서 와이즈넛의 지식검색기능과 국내 빅테크 기업에서 제공하는 초거대 AI 기능을 연동한 ‘공공 민원 콜센터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 사업에 대한 큰 관심 속에서 민원처리 분야에 화성시, 의정부시, 순천시청이 선정됐고, 와이즈넛 챗봇을 활용해온 화성시청과 먼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최근 ‘챗(Chat)GPT’ 같은 생성형 AI를 업무에 적용하는 방안에 관심이 높지만, 일상대화나 작문, 코드 생성 분야로 활용범위가 한정돼 있고 내부 문서에 기반해 정확한 답변을 주는 것은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다. 와이즈넛은 현재 내부 문서에 기반한 답변 생성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먼저 국내외 빅테크 기업 및 국내 통신사와 함께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PoC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이후 공공기관에도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와이즈넛은 23년간 쌓아온 AI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대민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며 “생성형 AI가 공공기관에 신뢰성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AI 기반의 새로운 지능형 검색 서비스와 이에 기반한 생성형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또 “향후 와이즈넛의 AI 챗봇과 새로운 지능형 검색 서비스가 점진적으로 공공 부문에 반영되면, 보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업무와 더욱 편리하고 유용한 대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3-09-25
와이즈넛, '전국민 AI 일상화 시대' 동참!
-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 尹대통령 주재 '대한민국 초거대AI 도약 회의' 참석 인공지능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어제(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0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 회의'에 자사 강용성 대표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점차 글로벌 초거대 AI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한국이 디지털 모범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AI 경쟁력 향상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민관이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정부 인사들과 함께 국내 AI기업과 중소·스타트업 및 창업가, AI전공 대학(원)생 등이 참여했다. 이날 정부는 내년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국민 AI 일상화'를 위해 9,09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임을 밝히며, 국민 일상과 산업 현장 나아가 공공행정까지 전방위적으로 AI를 중점적으로 도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는 “행사에 초청받으며 현시대에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중요성을 새삼 실감하고, 다시 한번 인공지능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며 “와이즈넛은 강력한 대한민국 인공지능, 디지털 분야의 발전과 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공지능 선도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해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넛은 23년 업력의 공공 및 민간 분야 국내 최다 인공지능 검색, 챗봇 구축 및 서비스 사례를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 챗봇 및 빅데이터 검색 분야 선도기업으로, 최근 민간의 첨단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지원(수요연계형) 사업에 선정되어 활발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3-09-14
와이즈넛, ‘2023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인공지능(AI) 인재 확보 총력
- 오는 9월 17일까지 홈페이지 및 주요 채용 사이트에서 지원 가능- 초거대AI를 활용한 AI챗봇, 클라우드 등 핵심사업의 국내외 사업 확대 및 기술력 강화 도모 인공지능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이 최근 초거대AI로 주목받는 인공지능 챗봇을 포함하여,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핵심 사업 영역 확대와 기술력 강화를 위한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번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글로벌 전략, 솔루션 영업, 솔루션 개발, 솔루션 기술지원, 연구개발(R&D), 공시/IR 등 직군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위기 상황속에서도 미래 경쟁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로,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담고있다. 와이즈넛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오는 17일(일)까지 서류를 모집하며, 와이즈넛 대표 홈페이지 및 사람인 등 주요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직군별 사전테스트, 1차면접(실무), 온라인 인적성검사, 2차면접(임원) 순으로 진행된다. 와이즈넛은 코로나, 고금리, 인재확보의 어려움 등에 대한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매해 대규모 상∙하반기 신입 공채와 경력직 상시 채용을 진행해왔다. 특히, 업계 선도 기업답게 소프트웨어 전공자 뿐만 아니라 어문, 인문, 상경 계열 등 전공 무관 능력 중심의 열린 채용에 힘써 국내 고용 창출에 꾸준히 이바지해왔다. 인재확보에 대한 와이즈넛의 적극적인 행보는 인공지능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묵묵히 선도기업으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오고, 이를 통해 매년 업계 최대 매출액 달성과 함께 10년 연속 동종업 유일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는 등 탄탄한 재무 역량이 뒷받침 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강용성 대표이사는 “전세계적으로 초거대AI로 인한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와이즈넛은 지난 23년간 쌓아온 자체 인공지능 기술력으로 국내뿐만아니라 글로벌 비즈니스에도 적극 드라이브를 할 계획이다”라며, “코스닥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지금, 와이즈넛과 함께 국내외 새로운 인공지능 시장을 함께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넛은 직원들의 유연한 근무환경 및 생활 편의를 위해 △유연근로제 △샌드위치휴일 전사휴무 △연100만원 이상의 복리후생제도 △주택대출지원 등과,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외국어교육 △무제한 도서구입 △직무역량 교육 등에 전액 비용을 지원하며 직원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복지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2023-09-07
와이즈넛, AI기술로 국민 안전 예방한다…생활안전 예방서비스 개발 막바지
- 생활안전 예방서비스를 위한 지능형 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 총 129억 원 투입- 일상생활 속 각종 안전 문제에 대한 알림서비스 제공으로 재난·안전 사고 방지 목적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각종 치안 문제 등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생활 속 재난·안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개개인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인공지능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지난 19년 선정 이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총괄의 ‘생활안전 예방서비스를 위한 지능형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를 지속 수행하여 5차년도 막바지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총 5년간 진행되는 본 과제는 평소 일상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일상생활 위험 △다중 이용시설 위험 △치안 위험 △유행병 위험 △실종사고 위험 △침수 위험 △대기질 알림 등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용자별 맞춤형 상황 판단 및 위험 지수를 분석하여 생활안전 예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한다. 본 과제는 앞선 1~3차년도에서의 서비스 구현에 이어, 4~5차년도에서 서비스 시나리오 고도화를 통한 통합 실증 시험과 함께 지자체 중 대구광역시 수성구와의 연계 시범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와이즈넛은 그간 공공데이터 및 국민참여형 크라우드 소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한 뒤 AI기반 생활안전 위험 유형을 구분하는 자연어처리기술과 위험지수를 산정하는 데이터마이닝 분석 기법을 적용하여 개개인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위험지수 산출 모델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올해 본 과제 5차년도에서 와이즈넛은 자체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작년 집중호우 기간 대구시 수성구청의 침수피해를 동 단위로 분석했다. 그 중 인구집중도, 건물집적도와 피해 규모 등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특정 동에 대해서는 단기간 누적 강수량에 따른 침수 위험 등급 지수를 상향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향후 '생활안전 예방서비스를 위한 지능형 플랫폼’을 이용하는 국민들은 공간데이터 제공을 통한 실시간 위치 기반 위험 알림 서비스 및 사용자 정보를 적용한 맞춤형 안전망 운영을 통해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어 각종 위험을 사전에 즉각 예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에 존재했던 △생활안전 정보의 분산 △단순 생활안전 및 재난정보 전달 △공간정보 제공 미흡 △장애, 국적 등 특정 상황에 대한 대응 미흡 등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각종 정보 제공 과정에서 소요되는 인력, 비용 등의 리소스를 최소화함으로써 국민 생활안전 예방 강화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는 “이번 생활안전 예방서비스 지능형 플랫폼은 와이즈넛의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을 통해 위험지수 산출 모델을 개발하고 각각의 위험도를 산출하기 때문에 개개인별 실생활에 노출된 위험요소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와이즈넛은 앞으로도 자체 개발해 온 AI 기술력을 통해 국민의 편의를 향상하고,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연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8-10
[SP인증 기업] 와이즈넛 'SW품질 좋아져···신뢰도 높아져'
신현강 이사 "SW개발 주먹구구식으로 안하려면 당연히 SP인증 받아야" "제품(SW) 품질이 확실히 좋아집니다." 신현강 와이즈넛 PQA실 실장(이사)은 국내 SW기업이 SP(소프트웨어 프로세스)인증을 받아야 하는 이유를 이 같이 밝혔다.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2000년 설립된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SW개발과 프로젝트 수행능력, 품질 경쟁력과 변별력 등을 국제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2010년 동종 업계 최초로 SP인증을 획득했다. SP인증은 소프트웨어(SW)기업이나 조직, 또는 개발조직의 SW프로세스 품질역량 수준을 심사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이 주관한다. 법적 근거도 있다. '소프트웨어 진흥법' 제2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18~22조, 같은 법 시행규칙 제8~11조에 규정돼 있다. 2014년 처음으로 22건을 심사해 이중 16건이 인증을 받았다. 작년에는 24건을 심사해 16건에 인증을 줬다. 심사 기준은 크게 5가지고, 16개 항목(세부 항목은 63개)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즉, ▲프로젝트관리 영역(프로젝트 계획, 프로젝트 통제 협력업체 관리) ▲개발 영역(고객 요구사항 관리, 분석, 설계, 구현, 테스트) ▲지원 영역(품질 보증, 형상 관리, 측정 및 분석) ▲조직관리 영역(조직 프로세스 관리, 구성원 교육) ▲프로세스개선 영역(조직성과 관리, 문제 해결, 프로세스 개선관리)을 심사한다. 기준을 만족하면 1~3등급을 준다. 가장 낮은 1등급은 프로세스 역량 개선이 필요한 수준으로 일종의 '함량 미달'이다. 2등급은 프로젝트 차원에서, 3등급은 조직 전체 차원에서 평가해 주는 등급이다. 특히 와이즈넛은 SP인증을 받은 후 지속적으로 갱신하고 연장해왔다. 신현강 이사는 "1년마다 품질 보고서를 내야하고 개선활동을 해야한다"면서 "현재 동종 타사들이 SP인증 갱신과 연장을 거의 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와이즈넛은 2010년부터 최근 2023년까지 4번에 걸쳐 갱신했다. 이는 와이즈넛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와이즈넛이 설립된 2000년대 초반만해도 국내 DB검색 시장은 외산 검색솔루션이 공공 과 기업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었다. 국산 검색 솔루션의 품질과 안정성 등에 대한 고객사 인식은 낮은 수준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와이즈넛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자체 개발한 토종 국산 검색 솔루션 '서치 포뮬러원(Search Formula-1)’을 앞세워 외산 솔루션을 교체하며 고객사의 국산 검색 솔루션 품질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한편 품질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신 이사는 "이러한 품질 강화 및 기업의 대외적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2010년 당시 국내 검색솔루션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국제 SW품질인증 규격인 CMMI의 한국형 모델인 SP인증제도를 신청해 인증을 받았다"고 들려줬다.인증을 받으면서 '과정'이 좋아야 한다는 걸 느꼈다고 신 이사는 덧붙였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잖아요. 결과가 좋다고 다 좋다고 얘기할 수 없듯이,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과정이 좋으면 다음번엔 좋은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보유하고 있는 역량(수준)이 있으니까요." SP인증 획득이 쉬운 건 아니다. 신 이사는 일단 프로세스를 접근하고 이해하는 것 자체가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같은 단어라도 사람마다 다르게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프로세스를 담당하면서 뼈저리게 느낍니다. 개발자나 이해관계자들에게 이해시키는 것은 정말 어렵구요. 이해시켰다고 해서 다 되는 것도 아니죠. 협의한 기준과 절차에 맞게 활동하도록 기준을 정해야 하니까요. 근거와 명분, 협상 등을 통해 동기부여를 해야 하죠. 그래서 프로세스를 잘 이해하고 충분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많지 않습니다. 대학 교육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지 않고요. 컴퓨터 공학 관련 학과에 프로세스를 다루는 ‘소프트웨어 공학’ 관련 과목이 선택과목이거나 없습니다. 그나마 졸업 후 회사에 와서 알게 되는데, 그것도 중소기업의 경우 ‘프로세스'를 인지하고 경험할 수 있는 회사가 많지 않습니다"고 아쉬워했다. 신 이사는 SP인증의 개선점도 제시했다.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의 경우,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아는 조직이나 사람이 거의 없다 보니 처음부터 배우거나 물어물어 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SP인증 교육이나 컨설팅 서비스가 있지만 수시로 있지 않아 속시원히 답변을 받을 곳이 마땅치 않은 것 같다"고 들려줬다. 이어 그는 SP인증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인증이었으면 좋겠다면서 "CMMI나 SPICE 기관과 제휴해 SP인증을 받으면 CMMI도 인증을 받은 것과 같은 효과가 있는 제도가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보였다. SP인증을 받은 효과에 대해서는 "확실히 품질이 좋아진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초기 비용은 많이 든다면서 "전담 조직을 꾸리고 도구를 도입해야 한다. 무엇보다 회사 구성원들이 특정 수준의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특정 수준에 도달하기까지 실패 비용이 든다. 교육이나 컨설팅 등도 필요하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 때 SP인증과 그에 따른 결과물을 통해 비용이 줄어드는 것은 확실하다"고 진단했다. 와이즈넛도 SP인증 획득을 위해 산출물 및 품질 관리 등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SQA(Software Quality Assurance)팀을 신설, 자체 부설연구소와 역량을 분류함으로써 보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조직체계를 구축했다. 신 이사는 SP인증 획득은 회사의 자체 보유 기술력과 기업의 개발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는데도 도움이 된다면서 "회사 및 제품의 대외 경쟁력과 역량을 알리는데 공신력있는 항목이기 때문"이라면서 "당연히 SP인증 취득을 추천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먹구구식으로 진행하는 걸 원치 않는 기업이라면 인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내적 자산이 많가. SP인증 획득을 통한 제도적 혜택(SW 기술성 평가 시 우대, SW사업 하도급계약의 적정성 판단 시 가산점 부여 등) 역시 사업 수주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와이즈넛은 이러한 품질 기준에 따라 개발한 빅데이터 수집, 분석, 인공지능 챗봇까지 전 제품의 SW품질 및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전반적인 역량 향상을 통해 각 시장에서 경쟁력있는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인증 받았다고 끝이 아니다. 심사시 지적받은 사항을 정리해 프로세스나 지침에 반영해야 한다"고 밝힌 신 이사는 "1년에 한번씩 실적활동보고서를 내야하고 개발 프로젝트를 할 때마다 우리 개발 프로세스 기준에 맞는지 확인 및 검증 활동도 해야 하며 개선 사항이 있으면 개선활동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프로세스는 내재화가 중요하다. 이게 역량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라면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및 지원이 필요하다. 인증을 받았다고 관리를 그만 두면 안되고 꾸준히 점검하고 유지 및 개선하는 활동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와이즈넛은 지난 23년간 언어처리기술 기반의 검색엔진을 시작으로 데이터 분석, 수집, 인공지능 챗봇(Chatbot)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이뤄왔다. AI와 빅데이터 관련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4400여 고객사와 글로벌 10개국 고객사에 제품 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초거대AI 등으로 각광받는 인공지능 챗봇 분야에서 자체 개발한 AI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를 앞세워 수많은 챗봇 구축 및 서비스 운영 사례를 확보했다. 올 7월 기준 31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회사가 제공하고 있는 주력제품은 인공지능 챗봇 솔루션 ‘와이즈 아이챗(WISE iChat)’과 인공지능 검색 솔루션 ’서치 포뮬러원(Search Formula-1)’이다. 여기에 클라우드 서비스 ‘현명한 앤써니’도 공급한다. '와이즈 아이챗(WISE iChat)'은 와이즈넛이 자체 개발한 자연어처리기술과 머신러닝, 텍스트마이닝, 의미분석 및 검색 등이 복합적으로 융합된 인공지능 하이브리드 구축형(On-premise) 챗봇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정확도 높은 답변을 통해 민원 등 대고객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시공간의 제약)을 줄이고, 각종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사회적 비용 절감 및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다. 비전문 인력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관리도구를 제공, 구축 후에도 어려움 없이 챗봇 운영을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서치 포뮬러 원(Search Formula-1)'은 지난 23년간 자연어 처리, 질의어 분석, 형태소 분석 등의 자체 기술을 통해 개발한 초대용량 빅데이터에 최적화한 제품이다. 자연어 검색 및 문서 내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며, 기업과 환경 요구에 따라 검색 결과 세부조정 및 자동 적용 기능을 제공한다. 분산환경을 통해 물리적, 인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검색 운영 및 관리 업무 생산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장점이 있다. 빅데이터 분석, 분류, 요약, 머신러닝 등의 다양한 분석 솔루션과 연동이 가능해 AI를 활용하려는 기업에 최적의 기능과 환경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SaaS) 챗봇 서비스 'WISE Answerny(현명한 앤써니)'는 와이즈넛의 챗봇을 단기간 간편하게 도입하고자 하려는 시장 니즈에 따라 그간의 AI 기술력과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통해 쌓아온 사업 노하우를 집약한 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SaaS형) 챗봇 서비스다. 지난해 2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취득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검증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유일의 공공조달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마쳤다. 별도의 서버나 인프라 구축 없이 손쉽게 도입이 가능하며, 전문 컨설턴트가 챗봇 컨설팅 및 기획부터 제작, 운영 및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 고객이 챗봇 서비스를 쉽게 사용하게 해준다. 와이즈넛의 SW 품질을 총괄하고 있는 신 이사는 2012년 11월 와이즈넛에 입사했고, 그 다음해에 SQA(Software Quallity Assurance, 보통 품질팀이라고 함)팀장을 맡아 회사 솔루션들의 품질과 인증관련 업무를 8년 정도 맡았다. 이어 2021년부터 PQA(Planning Quality Assurance)실 디렉터로 제품기획팀과 품질팀을 리딩하고 있다. 최근엔 PQA실이 기술전략부에 속하는 조직개편으로 보다 전략적으로 기획과 SW품질에 집중하고 있다. 신 이사는 우리나라가 SW강국이 되려면 장기적인 투자가 절실하다면서 "우리 민족은 뭘 하면 잘하는 민족이다. 특정 트렌드에 맞춰 그 곳에만 집중해 투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SW가 AI만 있는 것이 아니다. SW 전 영역에서 전략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특히 대학에서 소프트웨어 공학관련 커리큘럼 개설과 중요성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2023-08-09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 'AI 역할은 생산성 향상...검색 기술로 챗봇 차별화'
- 국내 최고 AI 챗봇 기업의 핵심은 '기본'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이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중 하나라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긴말이 필요하지 않다. 업력 23년, 고객사 4400여곳, 지난해 매출 345억원, 10년 연속 동종업 유일 영업이익 흑자, 임직원수 320명. 이 정도면 자타공인 AI 전문 기업 중 선두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우리는 '상용화'에 포커싱하고 있다. 고객 니즈가 있는 분야가 곧 우리의 사업 분야'라며 말문을 열었다. 강 대표는 "지식산업의 미래는 스마트 오피스, 스마트 컴퍼니를 지향한다. 출산율 저하와 인구 감소가 심해짐에 따라 인력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는데, 한 사람이 100명의 일을 할 수 있게끔 하는 인간의 능력 또는 생산성을 향상할 문제에 대한 고민으로 사업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AI를 통해 자동화와 지능화를 드라이브할 수밖에 없다고도 덧붙였다. 이런 발언은 AI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빅테크이거나 독보적인 기술력이 없다면 의미 없는 원론으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와이즈넛은 이럴만한 자격이 있다. 와이즈넛은 대화형 AI 영역, 즉 AI 챗봇 분야에서 국내 가장 많은 레퍼런스를 가진 곳이다. 정부, 금융, 유통, 제조 등 분야에서 10여년간 350여개의 AI 챗봇을 구축, 국내 최다를 기록 중이다. 2000년 출발부터 기업용 서비스, 즉 B2B에 집중해 왔다. 특히 당시 시작한 기업용 검색 기술은 아직 와이즈넛의 근간이다. 강 대표는 이런 검색 기술이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검색은 사실(fact)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생성 AI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각 현상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된다"며 "생성 AI의 프롬프트를 컨트롤할 때, 질문과 정답을 검색을 통해 확보한 후 힌트(Clue)를 던져주고 사실에 가까운 이야기를 통해 답변을 생성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환각을 줄이는 것은 기업 AI 구축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또 최근 기업들은 비용과 보안 문제로 인해 LLM보다 효율적인 소규모LLM(sLLM)이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선호하고 있다. 와이즈넛도 다양한 크기의 LLM과 sLLM을 개발 중이며, 이미 여러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확장 AI(Extended AI)'와 '전문가 AI(Expert AI)' 두 분야에 대한 R&D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부의 다양한 콘텐츠와 외부의 생성 AI를 융합한 것이 확장 AI라는 개념으로, API를 활용해 기획성만으로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AI 기업은 시도할 수 없는 게 확장 AI다. 최근 전 세계적인 트렌드인 전문가 AI는 특정 분야의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이는 국내 최다 챗봇 구축 업체인 와이즈넛으로서는 그야말로 전문 분야다. 강 대표는 "이 두 부분에 계속 테스트하고 알고리즘 관련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현재 금융, 대기업, 제조, 유통 중심에서 분야를 더 확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공공기관 분야에 제공 중인 챗봇을 업그레이드, 확장 AI처럼 GPT나 외부 LLM으로 서비스하는 영역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사업 방향성도 단순 아이템 하나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이면서도 거시적인 차원에서 풀어 나갔다. 또 강 대표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국가에 기여하는 AI 기업"이라는 말도 계속 등장했다. 그래서인지 "와이즈넛은 무엇을 하든 사회의 생산성을 향상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있다"며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AI가 아니라 사회의 생산성을 유지하는 역할로, AI는 미래 세대에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는 말이 허투루 들리지 않았다. 결국 지난 20여년간 회사를 지탱해 왔고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 중인 와이즈넛의 가장 큰 힘은 기술과 기업의 '기본'에 집중한다는 점이라는 게 새삼 느껴졌다.
2023-08-07